"대학교육과 초중등교육은 달라…학교 현장 이해하는 교육감 필요"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 일반직 퇴직 간부공무원 35명이 조용식 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학교 현장을 이해하고 실행력 있는 교육 전문가가 울산교육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십 년간 울산 교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교육정책을 수립·집행해 온 교육행정 전문가로서 검증된 능력과 확고한 교육 철학을 갖춘 조용식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퇴직 간부공무원들은 "울산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시대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른 후보들이 대학교수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초중등교육 현장 경험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들은 "대학교육은 성숙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 중심 체계지만 초중등교육은 성장 과정에 있는 학생들의 생활과 안전, 기초학력, 인성까지 함께 책임지는 보통교육"이라며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교육 현장은 매우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현장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없다"며 "교실과 학교의 현실을 제대로 아는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조용식 후보는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와 학생 안전망 구축, 과밀학급 해소 등 울산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 혁신행정, 교육복지 실현이라는 철학 역시 현장에서 오랫동안 고민해 온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조용식 후보는 진정한 울산교육 개혁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울산교육의 경쟁력과 혁신교육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생을 울산 교육행정에 헌신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조 후보의 정책 실현 과정에서 든든한 조언자이자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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