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 '눈앞'…"오후 10시쯤 결정"(종합2보)

기사등록 2026/05/19 19:59:15

"합의가 되거나 조정안 나올 듯…조금 늦으면 오후 10시30분"

"사측 조정안 검토 중…이후 노조 측 조합원 투표 거칠 예정"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회의중 저녁식사를 위해  회의장을 나온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19. photo@newsis.com

[서울·세종=뉴시스]박정영 이수정 기자 =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 회의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회의 전 오후 7시 종료를 목표로 했지만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합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오후 7시14분께 기자들과 만나 "오후 10시 정도면은 합의가 되거나 조정안이 나오거나 가부가 결정될 것 같다. 조금 늦으면 오후 10시30분 정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현재 노조 측은 내용에 대한 검토를 안 하고 있다. (사측이 검토를 해야) 노조 측이 조합원 투표를 거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측이 검토하고 있는 안은 내가 (개인적으로) 제시했다"고 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회의 시작 전 "(오후 7시가 되면) 회의를 웬만하면 끝내겠다"고 강조했으며, 조정안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양 측이 타결될 수 있는지 여부를 보고 그게 안될 때는 낼 것이다. 아직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사후조정 회의가 잘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 기다려 봐라"라고 답했다.

이어 오후 회의 도중에는 "저녁에 조정안이 나와야 한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안을 제시했냐는 질문에는 "아직 아니다"라며 "(성과급) 분배율에 대한 협상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날 삼성전자 노사는 장시간 동안 사후조정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이날(19일)도 오후 7시를 넘어서 12시간이 넘는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노사가 합의를 이루면 노조가 예고한 21일 총파업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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