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합의 가능성에 낙폭 만회…SK하이닉스 5%↓[핫스탁](종합)

기사등록 2026/05/19 15:40:11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노조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 오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전자가 장중 5% 넘게 떨어지다 낙폭을 1%대로 축소하며 거래를 마쳤다. 총파업을 앞두고 2차 사후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합의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5% 가까이 급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500원(1.96%) 내린 27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 넘게 내려 26만원선 중반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했고 한때 강보합권으로 올라서는 등 충격을 줄였다.

노사 합의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노사는 총파업을 불과 이틀 앞두고 마지막 담판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사후조정을 중재하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삼성전자 노조가 양보하는 상황"이라며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보도가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재차 유입됐다는 평가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사후조정 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저녁에 조정안이 나와야 한다.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으며 어제보다 노사 간 의견이 좁혀졌느냐는 질문에 "조금"이라고 답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9만5000원(5.16%) 급락한 17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의 기술주 하락 여파가 전해졌다는 평가다.

18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씨게이트가 7% 가까이 하락한 것을 필두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6% 가량 하락했다. 웨스턴 디지털과 샌디스크도 각각 5% 안팎 밀렸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도 1%대 하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2.4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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