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올리브영·무신사서 단백질 음료 선봬
크라운제과, 올리브영서 '마이쮸 토마토' 선출시
일동후디스 하이뮨,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입점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올리브영과 무신사가 MZ세대의 주요 유통 채널로 자리잡은 가운데 식품업계가 올리브영과 무신사에 입점하고 신제품을 먼저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단백질음료 '테이크핏 익스트림(고소한맛)'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선출시했다.
이 제품은 450㎖ 한 병에 단백질 60g을 함유한 제품으로 고강도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필수 아미노산, 아르기닌 등도 담았다.
남양유업은 최근 단백질 시장이 운동 목적에서 일상 건강관리,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선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주요 이커머스 채널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최근 올리브영이 남성 건강관리 및 웰니스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는 점과 맞물려 다양한 단백질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무신사에서 식사 대용 단백질 쉐이크 '테이크핏 브레드밀'을 선출시하기도 했다.
크라운제과는 최근 '마이쮸 토마토'를 출시하며 올리브영에 입점해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젊은 고객층이 즐겨 찾는 채널을 택한 것이다.
마이쮸 토마토는 올리브영에서 출시 일주일 만에 온라인몰 과자·초콜릿·디저트 카테고리 인기, 판매순 1위에 올랐다. 또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사전 판매에서 이 같은 인기를 얻으면서 크라운제과는 본 생산 물량을 늘리기도 했다.
일동후디스 하이뮨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공식 입점했다. 해당 매장에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8종과 '하이뮨 아미노포텐' 3종 등 총 11개 제품을 판매한다.
이는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판매 채널에서 MZ세대와 접점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동후디스 하이뮨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입점 배경으로 MZ세대가 밀집한 성수동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무신사의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상당하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리브영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883만명, 무신사는 74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 2위와 3위에 올랐다. 그만큼 해당 채널에 입점하면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 및 채널 전략으로 많은 소비자가 제품을 경험하게 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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