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에 6.2조원 규모 헬기 및 부품 판매 승인

기사등록 2026/05/19 05:05:44 최종수정 2026/05/19 05:07:28

韓, 아파치 업그레이드 장비 및 다목적 헬기 구매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시작된 지난해 8월 18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헬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5.08.18. jtk@newsis.com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에 총 42억 달러(약 6조3000억 원) 규모의 군용 헬기 및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무부는 18일(현지 시간) AH-64E 아파치 헬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관련 장비를 12억 달러(약 1조8000억 원) 규모로, MH-60R 다목적 해상 헬기 24대를 30억 달러(약 4조5000억 원) 규모로 각각 한국에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아파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관련해 한국은 화력통제레이더(FCR) 마스트 장착 조립체와 레이더 전자장치 각 8기, 무선기 40대를 비롯해 전술통신단말기, 미사일 경보 시스템, 유·무인 복합운용체계, 야간투시 카메라 등을 구매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계약업체는 버지니아주 알링턴 소재 보잉이다.

MH-60R 헬기 사업의 경우, 다목적 헬기 24대와 함께 항법장치, 저주파 소나, 기관총, 엔진, 야간투시장비, 전자지원체계, 다중모드 레이더 등을 구매 대상이다. 주계약업체는 뉴욕주 오웨고 소재 록히드마틴 로터리 앤 미션 시스템이다.

국무부는 두 건의 판매 모두에 대해 "이번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세력인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강화함으로써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판매가 역내 기본적인 군사력 균형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판매가 최종 성사되려면 미 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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