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90명 선착순 모집
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 활용법 교육
기초교육 수료자 대상 8월 심화교육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돕는 '제6기 장애인 의사소통 서포터 양성교육' 참여자 9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90명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누리집 내 구글 신청 링크 또는 홍보자료의 큐알(QR)코드를 통해 받는다.
교육은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가 진행하며, 다음달 2일부터 주 1회 2시간씩 5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내용은 ▲장애 유형별 의사소통 특성 이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5주 간의 기초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8월 중 실습 중심의 심화교육도 진행된다.
장애인 의사소통 서포터는 말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다. 의사소통 앱, 상징카드, 글자판 등 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를 활용해 장애인의 의사 표현을 지원한다.
시는 장애 유형과 개인별 특성에 따라 실제 소통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 장애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년 서울시 장애인 의사소통 실태조사'에서도 의사소통 어려움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 장애인 당사자 31.2%, 지원인 31.4%가 '장애 특성에 대한 이해 교육'을 꼽았다고 한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배출된 장애인 의사소통 서포터는 466명이다. 직군별로는 사회복지사 345명, 가족 41명, 언어재활사 35명, 활동지원사 13명, 특수교사 10명, 기타 22명 등이다.
시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는 무료 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도 개발·보급하고 있다. 그림상징으로 대화할 수 있는 앱 '커뮤니톡', 사진·단어 태그·음성 녹음·동영상 삽입 기능을 활용하는 앱 '커뮤니샷', 사진 기반 의사소통판 제작 홈페이지 '커뮤니판' 등이다.
윤정회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의사소통은 도구가 아니라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은 장애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실제 현장에서의 실천으로 연결하는 과정으로,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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