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 류저우서 지진…수차례 여진도
3명 실종됐다가 2명 숨진 채 발견…주택 14채 붕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1분께 광시 류저우시 류난구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중국지진대망이 관측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북위 24.36도, 동경 109.26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8㎞다.
이번 지진으로 난닝, 허저우, 허츠 등 인근 도시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으며 수차례 여진도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3명이 실종된 가운데 오전에 50∼60대 부부로 확인된 실종자 2명을 찾아냈지만 이미 숨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해 91세 남성 한 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번 지진에 주택 14채가 붕괴되는 등 총 58채가 피해를 입었다. 또 70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광시좡족자치구 당국은 이날 새벽 지진 3급 비상 대응에 나섰으며 인근에서는 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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