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전재수에 무제한토론 제안…"꼭 정책으로 승부"

기사등록 2026/05/18 17:30:08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3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12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사전연습을 하고 있다. 2026.05.1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무제한 토론'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18일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이 흔들리는 시대에 부산이 세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느냐를 가르는 중대한 선거"라고 밝혔다.

또 "산업은행 이전,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가덕도신공항 등 부산의 운명을 좌우할 정책 의제가 어느 때보다 많다"며 "그러나 그 귀한 시간이 출입국 기록조차 확인하지 않은 허위 주장의 반복과 이미 사법적으로 종결된 사안의 재탕으로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 시민의 알 권리가 흑색선전에 짓밟혔다"면서"시민들에게 송구하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부산은 지금 홍콩·두바이·싱가포르와 경쟁하는 세계도시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 토론은 반드시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후보에게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제안한다. 부산의 미래를 위한 무제한 토론을 제안한다"며 "검증 공방을 원치 않는다면 내려놓겠다. 정책만으로 토론하는 방식에도 기꺼이 동의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부산 시민에게 정책을 충분히 설명하고 검증받을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은 흑색선전이 아닌 비전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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