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1개 회원국 대표단 참석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과 역내 중소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중기부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APEC 21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제61차 APEC 중소기업 실무 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무 회의는 작년 9월 제주에서 열렸던 제31차 장관회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올 하반기 중국에서 열릴 차기 장관회의 핵심 의제를 의논하고자 마련됐다. 실무 회의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의제와 글로벌 현안을 다루는 정책 협의체로, 매년 상하반기 열린다.
상반기 개최지는 회원국 국가명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결정되고, 하반기는 해당연도 장관회의 개최국이 맡는다. 지난해 제31차 장관회의를 진행했던 우리나라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2회 연속 실무 회의를 담당하게 됐다.
첫날인 오는 20일에는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포럼(공개토론회)'과 '출범식'이 차례로 시행된다.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포럼은 APEC 역내 스타트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장관회의에서 채택한 민관 협업 플랫폼이다.
APEC 대표단은 2일 차에 국내 최대 창업 지원 협력 지구인 '판교 창업존'을 찾아 정책 체험을 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만난다. 한국 화장품과 메이크업 기술도 경험한다.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는 본격적으로 실무 회의 안건을 협의한다. 검토할 안건은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중소기업 스케일업 및 혁신 성장 방안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성 확대 등이다. 이번 실무회의 논의 결과는 APEC 사무국 조정을 거쳐 올 하반기 중국에서 열릴 장관회의의 공동 선언문 초안 및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APEC 회원국 간 신속하고 긴밀한 공조 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 기업이 상생 생태계 구축해 공동 번영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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