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 & 난장 프로젝트, 전통·블루스 결합…'배블루스'·'아리랑 블루'

기사등록 2026/05/18 18:14:09
[서울=뉴시스] 웅산 & 난장 프로젝트 '배블루스, 아리랑 블루'.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재즈 보컬 웅산이 이끄는 '웅산 & 난장 프로젝트'가 전통과 블루스를 결합한 싱글 2곡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배블루스(Boat Blues)'와 '아리랑 블루(Arirang Blue)'로 구성됐다. 국악과 블루스, 재즈의 경계를 과감하게 허무는 실험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음원 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은 "확장된 편곡과 새로운 사운드로 완성된 이번 싱글들은 국악, 재즈, 블루스가 결합된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시하며, K-재즈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다"고 소개했다.

'배블루스'는 '서도민요 배치기'와 웅산이 직접 작사·작곡한 블루스곡을 결합한 창작곡이다. 노동요에서 출발한 서양의 블루스와 우리의 민요가 동서양 연주자들의 연주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차한다.

웅산과 박범태는 민요와 블루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긴장감 있는 음악적 흐름을 만들어낸다. 전통의 리듬과 블루스의 그루브가 맞부딪히는 순간,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감각의 사운드가 펼쳐진다.

'아리랑 블루'는 블루스 기타리스트 사자(SAZA) 최우준이 작곡한 연주곡이다.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국악과 재즈의 협업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서양 블루스의 깊은 감성과 아리랑의 정서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작가적 시선에서 출발해, 두 문화의 감성을 하나의 음악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사자 최우준을 중심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거문고 이재하, 대금 한충은, 장구 박범태가 참여했다.

유니버설뮤직은 "웅산 & 난장 프로젝트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그리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총체적 예술 프로젝트다. 한국 전통의 흥과 에너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국악과 재즈를 중심으로 힙합,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독창적인 예술적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특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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