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박용선 "포항, 환동해 미래 경제 수도로 만든다"

기사등록 2026/05/18 16:37:36 최종수정 2026/05/18 19:14:23

포항 대도약 공동 비전…5대 공약 발표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
[포항=뉴시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포항 공동 비전 발표. (사진=이철우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 도약을 위한 공동 비전을 발표했다. 이들은 포항을 대한민국 환동해 미래 경제 수도로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후보는 18일 박용선 선거사무소에서 '포항 대도약 공동 비전 발표회'를 열고 "포항이 커져야 경북이 커지고 포항이 세계로 나가야 경북이 세계로 나아간다"며 국민의힘 원팀으로 포항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영일만항·신공항을 잇는 글로벌 물류 경제 도시 조성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 첨단 산업 확장 ▲청년이 돌아오는 포항 ▲민생 경제와 골목 상권 회복 ▲해양 관광·문화·생활 인프라가 강한 살기 좋은 포항을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 지방 소멸, 청년 유출, 산업 전환의 압박 속에 놓여있다"며 "정치가 해야 할 일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투자할 길을 열고 청년이 고향에서 정착할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항은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심장이자 산업화의 뿌리와 같은 도시로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 비전과 박태준 회장의 산업보국 정신이 포항에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적을 만들었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연결해 물류 벨트를 만들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포항 중심 해양 물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포항 비전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경제·생활·행정권으로 힘을 모으는 생존 전략"이라며 "500만 대구 경북이 하나가 되면 수도권에 맞설 수 있는 광역 경제권이 되고 더 큰 권한과 재원, 더 큰 투자유치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포항의 도약은 경북의 큰 전략과 포항 현장의 실행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이 후보의 경북 비전과 박용선의 포항 실행을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들 후보는 공동 비전 협약서에 서명하고 "경북도·포항시는 상생 발전을 통해 포항의 대도약과 경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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