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공무원 9명에 5700만원 특별포상…중대재해·산불 예방 기여

기사등록 2026/05/18 14:20:54 최종수정 2026/05/18 15:32:24

국산 착유로봇 상용화, 아프리카 다수확 벼 종자 생산도 포상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으로 성과를 낸 공무원 등 9명에게 5700만원의 특별 성과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 농진청 제공) 2026.05.18.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촌진흥청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으로 성과를 낸 공무원 등 9명에게 5700만원의 특별 성과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날 '2026년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농업 현장 안전관리와 산불 예방, 농업기술 개발 등에서 성과를 낸 직원들을 포상했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보상해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성과 공개검증과 외부 위원 심사, 포상금 운영위원회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농업인안전과 유지현 농촌지도관과 재해대응과 정은수 농촌지도사는 각각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유지현 지도관은 산업안전 자격·경력자를 농작업안전관리자로 육성하고 시군 배치 인원을 지난해 40명에서 올해 88명으로 확대해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했다. 지난해 농작업 위험·유해 요인 1만3920건을 발굴해 이 중 79%인 1만999건을 개선한 성과를 냈다.

정은수 지도사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과 불법소각 방지 캠페인을 운영해 올해 5월까지 약 28만5000톤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완료했다.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건수는 최근 10년 평균 46건에서 올해 11건으로 감소했다.

이외에도 국산 로봇착유기 '데어리봇 K1'을 상용화해 외국산 독점 구조를 깨고 대만·러시아에 15대를 수출한 국립축산과학원 박성민 연구사와 아프리카 적응형 벼 종자 생산에 기여한 최종서 연구사 등도 각각 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이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와 합리적인 보상을 통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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