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2조 유상증자 청약 흥행…"미래 투자·재무구조 개선 속도"

기사등록 2026/05/18 13:52:30

구주주 및 우리사주 청약률 100% 넘어

실적 개선에 미래 사업 성장 기대 반영

[서울=뉴시스] SKC 본사 전경. (사진=SKC) 2025.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SKC가 추진 중인 1조16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한 청약률이 100%를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SKC는 1조1671억원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해 미래 사업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SKC는 이번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률이 113.01%로 100%를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우리사주 청약은 131.4%의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SKC는 유상증자 흥행에 대해 "실적 개선과 반도체 중심 사업 재편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또 올해 1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00억원의 흑자를 달성하며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도 긍정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SKC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재무 안정성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미래 사업인 반도체 글라스기판 사업 투자사 앱솔릭스에 5896억원을 투입해 사업화 속도를 높인다.

나머지 5775억원은 대규모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약 230%였던 부채비율은 약 129%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의 흥행은 SKC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글라스기판 등 미래 사업의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믿음을 확인한 결과"라며 "확보한 자금으로 글로벌 글라스기판 시장을 선점하고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약 배정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의 주식) 2만3687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유상증자 신주는 오는 6월8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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