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전시장에 루마니아 대통령 직접 방문…"유럽 생산기지 협력 탄력"

기사등록 2026/05/18 11:35:58

루마니아 대통령, BSDA 한화 부스 방문

한화 루마니아 생산거점 구축에 큰 관심

루마니아 생산거점 활용해 현지화 속도

현지화로 유럽 수주 확대 지속 기대감

[서울=뉴시스] 니쿠쇼르 단 루마니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 방산 전시회 블랙 시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BSDA) 2026에 마련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시 부스에서 H-ACE 유럽 조감도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3~15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 방산 전시회 '블랙 시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BSDA) 2026'에 참가해 미래 방산 기술력을 적극 알렸다.

이런 가운데 니쿠쇼르 단 루마니아 대통령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시 부스에 직접 방문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루마니아 현지 방산 기업과의 협력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단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BSDA 2026 내에 마련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단 대통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내 처음으로 루마니아 현지에 구축하고 있는 생산 공장(H-ACE 유럽)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루마니아 현지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 운반 장갑차를 생산하는 공장인 H-ACE 유럽을 착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H-ACE 유럽을 조립, 통합, 시험은 물론 유지·보수·정비(MRO)까지 가능한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H-ACE 유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에 처음 확보하는 지상 체계 현지 생산 거점이다.

그만큼 유럽 내 방산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기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당 거점을 활용해 유럽 내 주요 방산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루마니아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현지화 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물론 유럽 내 수주 확대를 이어가는 전략이다.

유럽 방산 시장은 역내 우선 조달 기조 강화로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한 현지화가 수주 성패를 판가름하는 주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 내 현지화 비율을 대폭 높일 수 있는 현지 생산 거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루마니아 대통령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를 직접 방문한 것은 그만큼 한국과 루마니아 방산 협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현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유럽 내 수주를 지속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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