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출전하는 북한 여자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황준선 김진엽 김종택 기자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WK리그 수원FC 위민과 남북대결을 위해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 최초로 방남했다.
북한 내고향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 참가하는 북한 내고향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다.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총 39명보다 4명 적은 35명이 이날 한국을 찾았다. 통일부에 따르면 예비선수 4명이 빠졌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북한 여자 축구 클럽이 한국을 찾은 건 이번 북한 내고향이 최초다.
이날 오후 2시51분께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 내고향 선수단은 표정 없이 바닥만 바라보며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했다.
"오랜만의 방남인데 한 마디 해달라", "각오 한 마디 부탁드린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고 입국장을 나섰다.
이후 북한 내고향 선수단은 1터미널 입국장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버스에 탑승, 앞뒤로 경찰의 호위를 받으면서 현장을 떠났다.
북한 축구팀의 방문은 지난 2018년 10월 강원도 춘천 및 인제서 개최된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 4.25체육단과 여명체육단 유소년 팀(U-15) 이후 8년 만이고, 여자팀으로 한정하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북한 내고향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 위민과 대회 4강전에서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입국하고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토너먼트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공동취재) 2026.05.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자주통일평화연대 등 관계자들이 이날 방한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을 환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17.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출전하는 북한 여자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17.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출전하는 북한 여자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17.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북한 여자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 출전하기 위해 17일 숙소인 경기 수원시의 한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북한 선수단이 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방남하는 것은 2018년 12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8년 만이다. 2026.05.17. jtk@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dahora83@newsis.com , hwang@newsis.com, wlsduq123@newsis.com, jt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