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개발자들이 밝힌 '비법 레시피'…"낫토·토마토 넣으세요"

기사등록 2026/05/17 16:20:00
[서울=뉴시스] 라면 개발자들이 공개한 라면 레시피가 공개됐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라면 개발자들이 즐겨먹는 비법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유튜브 '지식인사이드'에는 농심 라면 개발자가 출연해 자신들만의 라면 조리법을 소개했다. 수프 개발을 맡고 있는 마유현 연구원과 면 개발을 도맡고 있는 김도형 연구원이 등장했다.

김도형 연구원은 라면에 낫토를 넣어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단백질도 조금 보충할 겸 해서 낫토를 넣는다"며 "식감도 느낄 수 있고 신라면 본연의 맛을 해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성탕면도 잘 어울리더라. 된장 베이스로 구수한 맛이라서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낫토는 콩을 삶아 발효시킨 일본의 전통 식품이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점액질은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면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 연구원은 "비빈 다음에 숟가락으로 퍼서 마지막 조리 끝나기 1분 전에 넣는다"며 구체적인 조리 방법도 귀띔했다.

마 연구원은 토마토 라면을 소개했다. 그녀는 "토마토가 감칠맛을 굉장히 극대화한다. 라면에 토마토 퓨레나 생토마토를 잘라서 넣으면 맛이 배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토마토를 넣으면 감칠맛이 배가 되는 이유는 바로 감칠맛을 끌어내는 아미노산인 글루탐산이다. 토마토에 다량 함유된 글루탐산이 라면 수프와 어우러져 국물 맛을 더욱 깊게 만든다. 또한 토마토를 익혀 먹을 경우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흡수율이 높아진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노화와 세포 손상 등을 방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pelr4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