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청소년 4차산업 체험…해경은 인명구조 '구슬땀'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5월 셋째 주 휴일인 17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과 익산, 부안 등 도내 곳곳은 축제와 나들이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해상에서는 짙은 안개와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를 맞아 해양경찰이 바쁜 주말을 보냈다.
가장 붐빈 곳은 익산시 중앙동 일대였다. 16일부터 이틀간 열린 뉴트로 축제 '슬기로운 치킨로드, 그 시절의 우리' 행사장에는 고소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즐기려는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7080 추억의 놀이와 세대 공감 버스킹 공연도 더해졌다. 주말을 맞아 새롭게 문을 연 익산시 신청사 야외공연장 등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안군 변산면 누에타운 인근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생태정원 '비플래닛(Bee Planet)' 역시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10만㎡ 부지를 붉게 수놓은 꽃양귀비 군락은 새로운 생태 관광 명소로 자리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체험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16일 군산경포초 학생 30명과 함께 SW미래채움 전북센터를 찾아 '4차산업 미래기술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AR·VR 가상현실, 로봇 코딩 등 디지털 기술을 체험했다.
군산 앞바다에서는 해양경찰이 사고 예방과 인명 구조 활동을 벌였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7일부터 바닷물 수위가 최대 731㎝까지 치솟는 대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항·포구와 저지대 집중 순찰을 벌였다.
짙은 안개 속 어선 충돌로 바다에 빠진 외국인 선원을 구조하고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 승선원 10명을 비응항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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