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PI 인플레 3.3%서 4월 3.8%로 또↑…월간 물가 0.6% 올라 (종합)

기사등록 2026/05/12 21:56:55 최종수정 2026/05/12 23:42:24

3.8%는 2년 11개월 전인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

3월에 이란전쟁으로 월간 물가지수 0.9%나 뛰어

[AP/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4월 중에 전월에 비해 0.6% 올랐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 연 인플레가 3.8%를 기록했다고 12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미국의 CPI 연 인플레는 2월에 2.4%에 그쳤으나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으로 3월에 3.3%까지 치솟은 뒤 다시 4월에 3.8%가 되었다.

3월의 월간 물가 상승률은 0.9%나 되었으나 4월에 0.6% 상승으로 조금 수그러졌다.

연 인플레 3.8%는 2년 11개월 전인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인플레다.

4월 물가 중에 에너지 부문 지수 상승률이 3.8%로 전체 물가지수 상승률의 40%를 차지해 이란전쟁으로 인한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스 급등세를 반영했다.

미 휘발유 가격은 이란전쟁 전 전국평균이 2.9달러였으나 현재 4.6달러에 달한다.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치에서는 월간으로 0.4% 상승한 뒤 연 인플레는 2.8%로 커졌다. 3월에는 2.6%였고 2월에는 2.5%였다.  

근원치의 월간 물가상승률이 0.4%로 3월의 0.2%에서 뛰어 주목된다. 미 연준은 인플레 지표 중 근원치를 더 주목한다.

에너지 물가는 4월 시점에서 연간 17.8%가 올랐으며 식품은 3.2% 올랐다.

한편 미 연준은 제롬 파월 의장이 나간 뒤 내달 17일 첫 금리 정책회의를 연다. 연방기금의 기준금리 타깃범위는 현재 3.50~3.75%로 3차례 동결되어 있다.

미 경제는 지난해 최종 분기에서 연율 0.5% 성장에 그쳤으나 올 1분기에 2.0%로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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