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애니 '앨리' 참여 배우 공개
쿠퍼 비롯 데이브 바티스타 등 합류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브래들리 쿠퍼가 봉준호 감독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앨리'(Ally)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다.
12일 미국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앨리'엔 쿠퍼를 포함해 데이브 바티스타, 아요 어데버리, 베르너 헤어조크, 레이철 하우스, 핀 울프하드, 알렉스 제인 고 등이 참여한다.
쿠퍼는 '스타 이즈 본'(2018) '아메리칸 스나이퍼'(2015)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 '행오버' 시리즈(2009·2011·2013)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스타 배우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2014·2017·2023)에서 '로켓' 목소리 연기를 하기도 했다.
WWE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인 바티스타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드랙스'를 연기해 익숙한 얼굴이다. '듄'(2021·2024) 시리즈에도 나왔다. 어데버리는 FX 시리즈 '더 베어'에 출연했다. 헤어조크는 독일 감독 겸 배우이고, 하우스는 뉴질랜드 배우, 울프하드는 캐나다 뮤지션이자 배우, 고는 미국 배우다.
'앨리'는 심해해양생물 소재 애니메이션이다. 바다 속 협곡에 살지만 인간 세상을 궁금해하는 심해어들을 중심으로 태양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동시에 TV 출연을 꿈꾸는 주인공 아기돼지오징어 앨리와 그의 친구들의 평온한 일상이 정체불명의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면서 한순간에 위협에 휩싸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자연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감독이자 작가인 클레르 누비앙이 2006년 내놓은 책 '심해'가 바탕이 됐다. 논픽션인 '심해'는 수심 6000m에서 촬영 가능한 탐사로봇 등으로 찍은 심해해양생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앨리' 투자·배급사 중 하나인 CJ ENM은 앞서 내년 상반기 중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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