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장 선거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민의힘 한경호 경남 진주시장 후보 측이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직 시장인 무소속 조규일 후보 측의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선거를 촉구하자 조 후보 측이 전면 부인하며 반발했다.
한 후보 측 김권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선거는 시민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치러져야 하고 행정권력과 공적 조직이 개입하는 순간 민주주의는 훼손된다"고 밝혔다.
김 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2월 진주시청 내부행정망인 '세올'에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게시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와 관련해 공무원 3명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 선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조규일 시장과 진주시에 ▲공무원 및 관변단체를 동원한 선거개입 중단 ▲행정의 정치적 중립 준수 ▲공정선거 협조를 공식 촉구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 측은 한 후보 측에서 제기한 '관권선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조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한 후보 측에서 제기한 관변단체를 동원한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없다"며 "내부 행정망 게시글 논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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