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정지 이유로 침묵, 시민 납득 어려워"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국민의힘 김장연 경기 안성시장 후보는 12일 안성시청 압수수색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김장연 후보는 이날 "검찰의 안성시청 압수수색 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김보라 후보가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해명하지 못하겠다면 시민 앞에 고개 숙이고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장연 후보는 김보라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이후 직무가 정지돼 관련 보고를 받지 못했고 정확한 상황 파악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직무정지를 이유로 사과와 해명은 거부하면서 시장 신분은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과 후보로서 동시에 책임을 갖고 시민 앞에 설명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보라 후보는 지방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직무정지 기간에도 보수를 받고 있고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현 시장 직함을 사용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장연 후보는 "사과할 용기가 없다면 후보직도 내려놓아야 한다"며 "시민을 우습게 보는 태도를 멈추고 즉각 해명하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가율·당목지구 물류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청 내 도시경제국장실, 도시정책과, 첨단산업과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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