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단체 "지선 후보들, 송전탑 건설 입장 밝혀라"

기사등록 2026/05/12 15:50:43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충북지역 환경·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용인 반도체 국가 산단 재검토와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충북대책위원회는 12일 6.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용인 반도체 국가 산단과 송전선로 건설 문제에 대한 정책 질의서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12. nulh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지역 환경·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용인 반도체 국가 산단 재검토와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충북대책위원회는 12일 6.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용인 반도체 국가 산단과 송전선로 건설 문제에 대한 정책 질의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용인 반도체 국가 산단 계획과 이를 위한 초고압 송전탑 건설 강행은 지역의 희생을 담보로 특정 기업에 특혜를 몰아주는 시대착오적 폭거임에도 이에 대한 입장을 얘기하는 지선 후보가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충북에는 사실상 11개 시군 모두가 경과지역에 포함됐으며, 청주·제천·영동에선 주민대책위가 구성돼 저지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질의 내용은 송전선로 반대 입장 표명 여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입장, 피해 주민 지원 계획, 충북 지역 에너지 자립 계획 등이다.

이들은 후보자의 답변을 지방선거 전에 유권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지사 후보에게는 직접 방문해 정책 질의하고 답변을 듣겠다며 "면담 요청에 응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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