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문극장:2026 신분류학' 두 번째 공연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원칙(Principle)'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한다.
'원칙'은 '두산인문극장 2026:신분류학'의 두 번째 공연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홍콩 극작가 궈융캉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이야기는 새로 부임한 교장 이연조가 내놓은 교칙에서 시작된다. "운동장에서 운동할 때는 체육복을 입어야 한다"는 언뜻 단순해 보이는 교칙은 학생의 안전, 학교의 이미지, 절차의 정당성, 교사의 권한, 학생의 일상 문제로 번진다.
모두는 학생과 학교를 위한다고 말하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좋은 학교'와 '좋은 교육'은 다르다.
작품은 어느 한쪽의 옳고 그름을 쉽게 가르지 않고, 공동체가 세운 원칙이 실제 사람들의 삶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들여다본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극단 단장 이준우가 연출한다. 무대에는 박현숙, 오용, 박종태, 김현진, 김혜령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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