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2배 증가…"체질 개선 전략 성과"

기사등록 2026/05/12 11:03:47

당기순이익 48% 증가 등 수익성 지표 회복세

유통 구조 개선 등 효율화…"상품 경쟁력 강화"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지속해 온 상품 경쟁력 강화와 물류·유통 구조 효율화 중심의 중장기 체질 개선 전략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을 나타내는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313% 이상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48% 증가하는 등 수익성 지표 전반이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다만 영업이익은 아직 흑자 전환 초기 단계로, 회사는 지속적인 체질 개선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네파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중장기 투자와 구조 개선의 효과가 본격 반영돼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네파는 범용성 높은 상품과 판매 검증이 완료된 시그니처 아이템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등 운영 효율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의류 및 용품 운영 구조를 전년 대비 약 15% 수준으로 효율화하는 등 판매 효율성과 수익성 중심의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고 한다.

물류 경쟁력 강화 작업도 성과를 냈다고 네파는 전했다. 2024년 평택 스마트물류센터 오픈 이후 물류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운영 효율 개선에 집중, 올해 1분기 물류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2% 감소했다고 한다.

유통 효율화 작업 역시 지속 추진 중이다. 네파는 수익성이 낮은 매장을 전략적으로 재편하고 유통 구조를 개선하며 고정비 부담 완화는 물론, 운영 효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네파 키즈 역시 채널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 작업을 병행하며 수익 중심 운영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파 관계자는 "이번 1분기는 단기 실적 반등보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구조 개선 작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성장 기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네파 여름 의류 컬렉션. 모델 안유진(왼쪽)과 이준호(오른쪽) (사진=네파 제공) 2026.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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