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지역 시흥시, AI 기반 다국어 민원안내 본격 운영

기사등록 2026/06/08 10:35:20
[시흥=뉴시스] AI기반 다국어 민원 서비스 키오스크 설치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2026.06.08.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 민원 안내 키오스크 서비스를 정식으로 도입했다.

시는 8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민 증가로 행정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지자체 차원에서 AI 다국어 민원 안내 시스템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왕본동은 등록외국인 2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전국 대표 다문화 밀집 지역으로, 생활정보 안내와 체류지 변경 신고, 보건·복지 서비스 등 외국어 민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새로 설치된 키오스크는 인공지능 기반 아바타가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5개 언어로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질문하면 해당 언어로 답변하는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 행정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서비스로 외국인 주민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단순 안내 업무를 효율화해 담당 공무원이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상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운영 결과를 분석해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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