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고기능 소재 사업 확장 추진

기사등록 2026/05/11 09:09:2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제지기업 한국제지는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고기능 소재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나노셀룰로오스는 종이 원료인 셀룰로오스 섬유를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화한 고기능 소재다. 일반 셀룰로오스보다 미세한 구조로 돼 있어 가볍고 강도가 높으며 분산성, 점도 조절, 필름 형성, 보강 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제지는 지난 2018년부터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특수 코팅 첨가제용 나노셀룰로오스를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시작으로 기존 제지 산업에서 축적한 원료·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비제지 산업군 내 적용처를 확장하고 소재 산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 한국제지는 향후 특수 코팅 첨가제를 넘어 셀룰로오스 복합재, 이차전지 소재 등 고기능 소재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강준석 한국제지 대표는 "기존 제지 사업을 넘어 소재 산업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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