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특급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서 최종 공동 5위

기사등록 2026/05/11 07:56:01

두 달 만에 시즌 두 번째 톱10…우승은 레이탄

[샬럿=AP/뉴시스] 임성재가 10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8번 홀 라운딩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6.05.1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특급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최종 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손목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늦게 시작한 임성재는 두 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3월 발스타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다.

임성재는 1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3번 홀(파4), 7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샬럿=AP/뉴시스] 임성재가 10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5번 홀 그린에서 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6.05.11.
9번 홀(파4) 보기로 주춤한 임성재는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하지만 14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그는 15번 홀(파5) 버디로 다시 타수를 줄였으나, 17번 홀(파3) 보기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 대회 우승은 노르웨이 출신의 크리스토페르 레이탄에게 돌아갔다.

이날 2타를 줄인 그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리키 파울러(미국),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등을 2타 차로 제쳤다.

유럽 투어에서 활동하다 올 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레이탄은 특급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52억7000만원)를 챙겼다.

[샬럿=AP/뉴시스] 크리스토페르 레이탄(노르웨이)이 10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이탄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하며 PGA 투어 첫 우승을 기록했다. 2026.05.11.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이날 2타를 잃어 단독 4위(12언더파 272타)로 내려갔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9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마지막 날 3타를 잃어 최종 합계 4오버파 288타,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