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품목 10종 검사…대장균·식중독균 미검출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중구가 명동 거리가게에서 판매 중인 인기 먹거리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지난달 15일 명동 거리가게에서 판매 중인 먹거리 완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위생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계란빵, 닭강정, 닭꼬치, 떡볶이, 생과일주스, 탕후루, 핫바 등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수거된 식품은 민간 전문 검사기관인 세스코가 분석했다. 식품접객업소 조리식품 기준에 따라 대장균과 식중독 유발균 6종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 품목에서 유해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현장에서 판매 중인 음식을 즉시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구는 명동 거리가게 먹거리의 위생 수준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운영자들에게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시범검사를 시작으로 거리가게 위생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스코와 연계해 오는 14일과 15일 진행되는 거리가게 운영자 대상 식품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6월에는 전통시장 내 거리가게와 가로판매대까지 식품 위생검사를 확대한다. 9월에는 위생안전 컨설팅을 통해 운영자들의 위생관리 역량도 높일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