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은 북서부 할마헤라 해에 있는 북 말루쿠 섬 동편에 있으며 이 1355m 화산을 향해 전날 20명 정도의 등반객들이 당국의 안전 지침을 어기고 등산에 나섰다.
이날 아침 7시 41분(한국시간 8시 41분) 두코노 화산이 분출 폭발해 재의 두툼한 기둥이 정상에서 1만 m 위 하늘까지 솟구쳤다. 지질측량소에 따르면 분출은 16분 간 이어졋다.
관리들은 등반객들이 등산 금지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산은 분출 경보가 내려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상태였다.
8일 오후 현재 외국인 7명을 포함한 14명의 등반객이 안전하게 철수했다. 이 중 5명은 부상했다. 구조대는 하산을 시도하고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다른 등반객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두코노 산은 인도네시아 화산 중 가장 활발한 것 중 하나이며 1933년 이후 거의 끊이지 않고 분출해왔다. 인도네시아는 소위 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으며 활화산이 120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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