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송승기, 경기 시작 후 6타자 연속 탈삼진 '진기록'…역대 2위

기사등록 2026/05/08 19:39:13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송승기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4.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좌완 영건 송승기가 경기 시작 후 연속 타자 탈삼진 역대 2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송승기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말 한화 1번 타자 이진영부터 2회말 6번 타자 김태연까지 6명의 타자를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진영을 4구 만에 삼진으로 잡은 송승기는 2번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포수 태그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문현빈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송승기는 2회말 선두타자 강백호와 노시환, 김태연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쳤다.

경기 시작 후 6타자 연속 탈삼진은 이 부문 역대 2위 기록이다. 앞서 1993년 OB 베어스 박철순, 2001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조규제, 2009년 삼성 라이온즈 프란시스코 크루세타가 이를 작성했다.

송승기는 3회 첫 타자인 허인서까지 삼진으로 잡으면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닿지 못했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외국인 투수 앤디 밴헤켄이 2017년 6월 23일 LG를 상대로 경기 시작 후 7타자 연속 삼진을 잡은 것이 이 부문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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