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참여 광역 지자체 공모…1곳 선정
국비 25억·지방비 25억 매칭…총 50억 규모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지역 간 단절된 관광교통 체계를 혁신해 외래객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고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초광역 단위의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일부터 6월19일까지 ‘초광역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에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2개 이상 광역 지자체가 연계된 ‘초광역 관광권역’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참가 기관은 서로 다른 광역권 내 2개 이상 지역과 지방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3년간 국비 지원금과 동일 규모의 지방비를 매칭해야 하는 조건이다.
▲지역 교통여건 ▲지역 관광 역량 ▲사업 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초광역 관광권역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국비 25억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25억원을 투입해 총 50억원 규모의 광역·지역 관광교통 개선 사업과 편의 서비스 구축·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투어라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우진 관광공사 관광교통팀장은 “이번 사업은 광역 지자체 간 교통 거점과 지역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에 주력한다”며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교통 인프라와 결합해 지역 간 연결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충북 청주시-충남 공주시·부여군 권역은 교통 거점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초광역 순환버스와 수요응답형교통(DRT)을 운행 중이다. 같은 해 10월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충북-충남 연계 초광역 순환버스는 누적 이용객 5000명을 돌파하며 지역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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