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일 '계양 오픈 국제양궁대회'…세계 첫 클럽대항전

기사등록 2026/05/08 17:45:23 최종수정 2026/05/08 18:40:54

22개국 400여명 선수단 참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13일부터 18일까지 계양아시아드양궁장과 계양아라온 수향원 일원에서 '2026 계양 오픈(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 공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클럽 대항 국제대회다. 미국, 중국, 브라질 등 22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한다.

개회식은 13일 오후 4시30분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아나운서 김다영의 사회로 진행된다. 선수단과 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경기는 남녀 70m 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예선 경기는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은 17일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으로는 김우진·김제덕·이우석·서민기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과 강채영·오예진·이윤지·장민희가 포함된 여자 대표팀이 출전한다. 브라질의 마르쿠스 다우메이다,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참가한다.

17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세계연합팀이 맞붙는 '리커브 스페셜 매치'도 열린다.

같은 날 계양아라온에서는 양궁 체험, 완초장 제작, 전통놀이 체험존과 포토존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푸드트럭존도 조성되고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체험부스가 어우러진 '청소년 지역연계 마을축제 계양:온'이 함께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외국 선수 자체대회와 양궁 기술 특강, 한국 음식 체험 만찬 등이 진행된다.

앞서 계양구는 국제양궁대회 운영 역량과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올해 지방자치단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계양의 우수한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즐기는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국제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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