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주의 대항' 광주 세계인권도시 포럼 13일 개막

기사등록 2026/05/10 12:10:46

15일까지 열려…유엔 인권 최고 책임자 등 참석

[광주=뉴시스]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세계적인 인권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여 '권위주의 확산에 대응하는 인권도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광주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세계인권도시 포럼'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유엔 인권분야 최고 책임자인 볼커 튀르크(Volker Türk) 대표를 비롯해 인권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한다.

튀르크 대표는 14일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포럼은 전체회의에서 권위주의 확산에 대응하는 인권도시의 역할과 실천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여성, 장애인, 어린이·청소년 등 5개 분야별 주제회의를 통해 주요 인권현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별회의에서는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와 협력해 'AI시대 인권과 웰에이징' 등 미래 인권 의제를 논의한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인권 민관협력(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회의와 5·18 사적지 인권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세계인권포럼이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참석으로 위상이 강화됐다"며 "포럼을 계기로 광주가 세계 인권도시 협력의 중심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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