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한국콜마 실적 '반토막' MTS에 잘못 표기…투자자 혼란

기사등록 2026/05/08 16:51:42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토스증권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한국콜마의 실적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잘못 표기해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 MTS에는 한국콜마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이 아닌 별도 기준(모회사 기준) 실적으로 잘못 공시됐다.

이날 한국콜마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7280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토스증권 MTS에는 절반 수준인 3430억원으로 표기됐다.

토스증권은 오류 발생 직후 연결 기준 데이터로 즉시 수정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가 장중 이뤄진 만큼 잘못된 수치를 보고 매도에 나선 일부 투자자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토스증권 측은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동일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시 데이터 검증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관련 이슈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은 토스증권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확인 후 안내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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