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것 도와 달라" 지도교수가 대학원생에 모텔 동행 요구

기사등록 2026/05/08 11:18:14 최종수정 2026/05/08 12:12:24

대학 인권센터, 부적절 행동…대학 측에 중징계 요청

[서울=뉴시스] 대학 졸업식 학사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의 한 사립대학교 교수가 대학원생에게 모텔 동행을 제안하는 등 갑질과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A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교수 B씨가 여성 대학원생을 상대로 불면증이 있으니 자는 것을 도와달라며 모텔 동행을 제안하는 등 갑질과 성희롱을 했다는 신고서가 대학 인권센터에 들어왔다.

신고자는 B교수가 회식 자리에서 호감을 표시하거나 출장지에서 자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는 등 교수 지위를 이용해 갑질과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대학 인권센터는 지도교수로서 대학원생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대학 측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대학 측 관계자는 "B교수를 교원인사위원회에 회부했으며, 징계위원회에서 징겨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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