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엄대호 교수팀, AI 최상위 학회 'ICML 2026' 논문 채택

기사등록 2026/05/08 11:02:39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엄대호 교수 연구팀, 멀티모달 AI 기술 개발

안정성 및 적합성 지표 정의…대규모 비전-언어 모델 신뢰성 향상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엄대호 교수.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엄대호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인 국제 머신러닝 학회 'ICML 2026'에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ICML'은 'NeurIPS', 'ICLR'과 함께 세계 3대 머신러닝(기계학습) 학회로 평가된다. 제43회를 맞는 'ICML 2026'은 오는 7월 서울 코엑스 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에서의 오프라인 개최는 처음이다.

엄 교수팀은 단국대 김선오 교수와 함께 진행한 연구를 통해 사진 조작 공격에 취약한 대규모 비전–언어 모델(CLIP)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방어 기법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입력 이미지에 다양한 변형을 적용해 여러 시각(view)을 구성하고, 새롭게 정의한 두 지표인 안정성과 적합성을 측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시각에 더 집중해 추론하는 기법을 개발했다.

제안된 기법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적대적 강인성을 달성했으며, 대규모 비전-언어 모델의 내부 파라미터 변경 없이도 모델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했다.

엄 교수는 "이번 연구는 'CVPR 2026'에 이어 비전–언어 모델의 적대적 공격에 대한 강인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연구"라며 "김선오 교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비전–언어 모델의 신뢰성 향상 연구를 이어가고, 실생활 속 AI의 신뢰성 제고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SS-TPT: 적대적 공격에 강한 비전-언어 모델을 위한 안정성 및 적합성 기반 테스트 시간 프롬프트 튜닝(SS-TPT: Stability and Suitability-Guided Test-Time Prompt Tuning for Adversarially Robust Vision-Language Models)'이라는 제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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