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K-해조류양식 노하우, 탄자니아에 전파한다

기사등록 2026/05/08 10:39:55

탄자니아 사절단 완도 양식장 등 방문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은 8일 주한 탄자니아대사관 사절단이 최근 완도군을 방문해 신우철 군수로부터 해조류 양식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8일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사절단이 1박2일 일정으로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해조류 양식··가공시설 등을 현장체험했다고 밝혔다.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와 존 마스카 경제 보좌관, 드보라 무퀠다 홍보 담당관 등이 참여한 이번 사절단 방문은 완도의 해조류 양식시스템을 탄자니아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방문 첫날 완도군 신지면 해조류 양식장을 찾아 다시마, 김, 미역 등 해조류 생산에 이상적인 환경을 체험했다.

이어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군수와 양국 우호 증진과 수산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 군수는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현장을 안내하며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 블루카본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등 해조류의 가치를 설명했다.

신 군수는 "완도 해조류 양식 환경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청을 비롯해 세계 주요 기관의 관심이 높다"며 "완도가 해조류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골라니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는 "완도 해조류 산업은 전문성과 규모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완도의 양식 기술이 탄자니아에 전수돼 상생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국내 해조류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로, 지난 2021년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 완도 양식장을 집중 조명한 이후 세계은행(WB), 세계자연기금(WWF) 등 세계 각계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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