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비용 줄여 영업익 개선…1분기 16.2% 증가 (종합)

기사등록 2026/05/08 10:25:42

매출 2390억·1.6% 감소…광고·홈쇼핑 시장 침체 영향

영업익, 59억원…광고영업비·가전할부 비용 줄여

ipit TV 6만명 순증…인터넷·모바일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서울=뉴시스] KT스카이라이프 1분기 실적.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1분기 매출이 감소했지만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을 늘렸다. 방송 가입자 감소와 플랫폼 매출 축소 등으로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콘텐츠·서비스 관련 자산 비용 부담이 줄면서 연결 손익이 개선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90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다.

광고 및 홈쇼핑 시장 침체로 플랫폼 매출이 소폭 줄었고, 자회사 KT ENA 영상물 판매수익 감소와 HCN 가전할부 사업 정리 영향으로 기타 매출도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비용 감소 효과로 개선됐다. 매출은 줄었지만 광고영업비와 가전할부 사업 관련 비용 등 매출 연동 비용이 감소했고 자회사 콘텐츠 설비투자(CAPEX) 조정에 따라 무형자산상각비가 감소한 점도 손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지만, 매출 대비 15.5% 수준을 유지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1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45.0% 줄었다. ipit TV와 인터넷, 모바일 가입자 성장으로 별도 매출이 증가했지만, 가입자 확대에 따른 비용이 수반되며 별도 손익이 약화됐다는 설명이다.

별도 당기순이익도 56.2% 감소한 41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7월 출시한 ipit TV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ipit TV는 1분기 6만명 순증했고, 유지 가입자는 18만5000명을 기록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3만3000명 순증해 63만2000명으로 늘었고, 모바일 가입자는 1000명 순증해 44만5000명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ipit TV의 성장세가 인터넷과 모바일 등 유선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ENA의 오리지널 콘텐츠 성과가 이어졌다. 채널 경쟁력과 광고 점유율이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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