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첫날 공동 4위…선두와 2타 차

기사등록 2026/05/08 11:02:30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안나린·강민지 10위, 최운정·황유민 20위

[웨스트 콜드웰=AP/뉴시스] 최혜진이 7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1라운드 18번 홀 그린에서 버디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최혜진은 4언더파 68타 공동 4위권으로 첫날을 마쳤다. 2026.05.08.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8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골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쳤다.

4언더파 68타의 최혜진은 브룩 매튜스(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지노 티띠꾼(태국)과는 1타 차,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를 꿰찬 앤드리아 리(미국)와는 2타 차다.

최혜진은 2025년 LPGA 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해 마이어 클래식과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2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9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올 시즌은 현재까지 8개 대회에 나서 혼다 LPGA 타일랜드(공동 8위)와 블루베이 LPGA(공동 5위)에서 두 차례 톱10을 이뤘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최혜진은 1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적은 뒤 13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빠르게 타수를 줄였다.

최혜진은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 다음 전반 9개 홀을 마쳤고, 후반 9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모두 두 개씩 기록하면서 대회 첫날을 마쳤다.

LPGA 미디어에 따르면 최혜진은 "시작이 정말 좋았다. 전체적으로 샷은 별로였지만, 긴 퍼트 몇 개를 성공했다. 후반 9개 홀에서도 선방하면서 좋게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습 라운드 동안 그린이 까다로웠다는 최혜진은 "오늘은 부드럽게 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거리도 잘 나가고 세이브도 많이 됐다"고 얘기했다.

최혜진은 "그린 경사가 심하고, 러프도 엄청 길다. 파를 기록하려면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정말 어려운 코스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국 선수 중 최혜진과 함께 안나린과 강민지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톱10에 안착했다.

최운정, 황유민은 공동 20위(1언더파 71타), 전인지, 김아림, 유해란, 고진영, 이미향, 박금강은 공동 37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주수빈, 신지은, 윤이나는 공동 69위(2오버파 74타), 양희영, 이정은은 공동 83위(3오버파 75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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