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순직 소방·경찰 부모, 독거 어르신 등 230여명 초청
靑 "나라와 자식 위해 헌신한 부모에 감사와 공경 전달"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어버이날인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어버이날 기념식에 대통령 부부가 함께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식에는 효행을 실천한 유공자,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의 부모, 독거 어르신 등 230여 명이 초청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진영 청와대 사회수석,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경상북도 문경과 전라북도 김제에서 발생한 화재 등의 사고 수습 과정에서 숨진 경찰·소방 공무원의 부모가 참석했다.
행사는 어버이날 주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의 인사 말씀, 효행 실천 유공자 포상,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대통령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 부부는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다 순직한 소방·경찰 공무원 부모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에 대해 존경과 예우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실질적인 제도와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힐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페이스북에 "부모의 일방적 희생에 기대는 사회가 아니라, 국가와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가정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 땅의 모든 부모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부모님들의 삶을 더욱 세심하고 살뜰하게 보살피며, 실질적인 지원을 거듭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한평생을 헌신한 부모님들이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주권정부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치매안심재산 관리 서비스', 역대 최대 규모인 '115만 개의 노인 일자리', 불합리한 연금 제도 개선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할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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