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내기도 자율주행 시대…오차 7㎝ 농기계 시연

기사등록 2026/05/08 11:37:30 최종수정 2026/05/08 12:48:24

삼척시농업기술센터 7일 연시회 개최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근덕면 교가리 일원에서 '승용형 농기계용 자동조향장치'를 활용한 모내기 연시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모내기도 이제는 자율주행 기능이 도입된 농기계를 활용하는 시대가 됐다.

강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근덕면 교가리 일원에서 시 관계자, 농협,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형 농기계용 자동조향장치'를 활용한 모내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기존 이앙기에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보인 자동조향장치는 고정밀 위성항법장치(GPS)와 전동운전대를 기반으로 설정된 경로를 따라 ±7㎝ 이내의 오차로 정밀 주행하는 스마트 기술의 결정체다.

특히 저속 운전 시에도 높은 경로 추종 정확도를 유지해 농경지의 빈 공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이번 기술 보급은 반복적인 수동 작업을 로봇화로 대체해 농업인들의 피로도와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등 농업 환경 개선에도 큰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삼척시 관계자는 "자동조향장치는 초보자도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게 돕는 스마트 농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신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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