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깨웠다" 동생에 흉기 휘두른 30대 형 구속 송치

기사등록 2026/05/07 15:01:17 최종수정 2026/05/07 15:38:24

특수상해 혐의로 전날 송치

[서울=뉴시스] (사진=뉴시스DB)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 구로구의 한 고시원에서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15분께 구로구 소재 한 고시원에서 동생에게 식칼을 휘둘러 목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동생에 대해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형을 밀치는 과정에서 적용된 폭행 혐의는 A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불송치 처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연락 없이 고시원에 찾아온 동생이 잠을 깨우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형제는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소 서로 자주 왕래하지만, 술에 취하면 다툼이 잦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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