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트렉스 자회사 모트렉스이에프엠은 지난달 30일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두올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차량 실내 내장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모트렉스이에프엠은 두올 주식 1784만4966주를 1452억원에 사들일 예정이다. 지분율은 62.23%,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7월 31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모트렉스이에프엠의 기존 바닥재 중심 내장재 사업에 두올의 시트·원단·시트커버링 역량을 결합해 차량 실내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내장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개별 부품 공급을 넘어 차량 한 대 단위의 패키지형 내장재 제안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모트렉스이에프엠은 자동차 플로어 카페트 중심 내장재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해 왔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597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하며 모트렉스 그룹 내 안정적인 현금창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하는 두올은 자동차 시트 중심 내장재·소재 기업으로, 원단·시트커버·에어백 쿠션 등을 생산하며 현대차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두올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961억원, 영업이익 486억원을 기록했다.
모트렉스이에프엠 관계자는 "이번 두올 인수는 기존 바닥재 중심 사업에 시트, 내장재 축을 결합해 차량 실내 전반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 고객·지역·제품 확장 역량을 더해 내장재 패키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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