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선박 홍해 통해 원유 국내로 운송…호르무즈 세번째 우회

기사등록 2026/05/06 14:40:56 최종수정 2026/05/06 16:06:25

사우디 얀부항서 원유 적재 후 홍해 빠져나와

[AP/뉴시스]2012년 1월19일 호르무즈 해협 남쪽 아랍에미리트(UAE)의 라스 알 카이마 해안의 어선 뒤로 유조선 2척이 지나가고 있다.  2026.04.09.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미국·이란간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한국 유조선이 대체항로인 홍해를 통과해 원유를 운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선박의 홍해 우회는 이번이 세번째다.

해양수산부는 6일 오전 9시 기준 한국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선박의 홍해 우회 운송은 지난달 17일, 이달 3일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해당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후 홍해를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항해 안전정보 제공, 해수부와 선사·선박과의 실시간 소통채널 운영 등을 통해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내 원유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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