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군산·김제·부안을', 임문영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 유력
정청래 '발탁인재 환영식' 개최…두 인재에 푸른 점퍼 수여
박 최고위원은 이원택 전 의원의 전북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임 부위원장은 민형배 전 의원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로 치러지는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예상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6일 국회에서 '발탁인재 환영식'을 열고 두 사람의 발탁을 공식화 했다. 1987년생인 박 최고위원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첫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선출돼 활동을 이어왔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변호사를 지냈고, 전국 최연소 지역자치단체 체육회장(전북 전주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1966년생인 임 부위원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이다. 살레시오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정보화정책관과 미래성장정책관을 역임했으며, 1세대 정보기술(IT) 전문가로 꼽힌다.
정 대표는 박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주권 가치를 증명한 산 증인이자 민주당의 판을 바꿀 차세대 지도자"라며 전북 토박이로 전북의 당면 현안을 가장 명쾌하게 풀어낼 해결사다. 군산·김제·부안 도약을 위한 최고의 필승 카드"라고 했다.
임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AI(인공지능) 정책을 국회와 당 차원에서 적극 보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며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함께 쌍두마차가 돼 국회에서 AI 입법 활동의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 대표는 "오늘 (발탁인재 환영식) 자리에 박지원 최고위원이 앉아 있는 것이 우연인 것 같지만 오늘의 이 결정이 필연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임 부위원장도 5·18 정신에 입각해 호남 지역 발전을 위해 맹렬히 활동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후 정 대표는 박 최고위원과 임 부위원장에게 당을 상징하는 푸른색 점퍼를 직접 입혀줬다.
박 최고위원은 "지역에 계신 민주당 후보들과 손을 맞잡고 원팀으로 힘을 합쳐 바닥을 훑고 다지고 뛰어서 전북에서부터 선거 승리의 기운을 일으키겠다"며 "중앙과 지역을 잇고 선배 세대의 경험과 후속 세대의 미래를 잇는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임 부위원장은 "대학에서는 정치 외교학을 (전공)했지만, 정치보다는 기술이 더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해서 학교에 다닐 때부터 컴퓨터에 빠져서 살았고 박사학위로 기술경영공학을 했다"며 "광주로 돌아가서 AI 시대에 가장 앞선 도시로 탈바꿈 시키고 부산에 출마 중인 하정우 후보와 긴밀히 협력해 서로 잘하기 경쟁을 하겠다"고 했다.
김영진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은 환영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AI 3대 강국에 대한 정책적인 방향을 하정우 후보와 임문영 후보가 중심이 돼 큰 설계와 계획을 마련했다"며 "두 분이 국회에서 활동하는 것도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판단해서 (하 후보는) 부산 북갑, (임 후보는) 광주 광산을에 공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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