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서면 폐차장 화재…검은 연기 확산, 대응 1단계 발령

기사등록 2026/05/04 18:57:53 최종수정 2026/05/04 19:01:48

소방차 34대 투입, 주민 안전 '긴급 경고' 발송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화재가 발생한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의 한 폐차장 인근 모습.(사진=세종시출입기자단). 2026.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4일 오후 4시 30분쯤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의 한 폐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께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소방은 인력 59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화재 규모가 커지자 오후 5시 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짙은 연기는 약 15㎞ 떨어진 세종시청에서도 목격될 정도로 확산됐다. 검은 연기는 가연성 물질이 산소 부족 상태에서 불완전 연소하며 발생해 독성이 강하고 빠르게 퍼지는 특성이 있다.

세종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화재로 인해 많은 연기와 분진이 발생하고 있다"며 ▲외출 자제 ▲현장 주변 접근 금지 ▲창문 닫기 및 연기 흡입 주의 등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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