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AI 주식 10만주 추가 취득
관계사 포함 지분 5.09%로 확대
'단순투자'서 '경영참여'로 전환
"연내 5천억 투자…지분 추가 확보"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KAI) 지분을 5% 이상으로 확대하며 경영참여 가능성을 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 주식 10만주(0.1%)를 추가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 관계사가 보유한 KAI 지분은 기존 4.99%에서 5.09%로 늘어났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등과 함께 지난 3월 KAI 지분 4.99%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총 보유 지분이 5%를 넘겼으며, 보유 목적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말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종가(16만9000원) 기준 약 295만8580주, 지분율로는 3.04% 수준이다.
다만 실제 지분율은 향후 매입 단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화 측은 구체적인 경영참여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면서도 필요 시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며 "회사와 주주,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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