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의견문화제·임실N펫스타' 방문객 역대 최다

기사등록 2026/05/04 17:15:35
[임실=뉴시스] 지난 1일~3일 임실 오수의견공원 및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의견문화제' 및 '2026 임실N펫스타'의 축제 풍경과 축제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불길 속에 몸을 던져 주인을 살린 '오수의견' 설화의 고장 전북 임실에서 '제41회 의견문화제' 및 '2026 임실N펫스타'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수의견공원 및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에 전년 대비 6%가 증가한 총 8만7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의견문화제와 펫스타를 연계한 이후 역대 최대 방문객 수가 기록됐다.

올해 축제는 주 행사장의 공간을 넓혀 방문객의 동선을 분산시킴으로써 혼잡도를 낮추고 축제장 주변 13개소, 1464대 규모의 주자창 확보 및 진출입로 정비 등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던 것이 주효했다.

드넓은 잔디광장과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반려동물 친화시설을 비롯해 1000여개의 수국화분을 비롯한 경관 개선도 방문객 유치에 크게 한몫했다.

여기에 적극적인 홍보와 새로 도입된 '세계애견연맹(FCI) 어질리티대회'와 '한국애견연맹(KKF) 위그펫 미용 경진대회', '오수 마스터즈데이' 등 전문화된 신규 콘텐츠가 대폭 확대되면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인 점도 눈에 띄었다.

기존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토크쇼', '반려동물 패션쇼', '댕댕트레인' 등도 인기가 높았고 인기가수들의 초청공연과 함께 열린 '최갑석가요제'는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다.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축제로 치즈클러스터와 향토음식점, 농특산물 판매 등도 매출에 힘을 보태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심민 군수는 "오수의견의 고장이자 반려동물의 성지인 임실군을 찾아주신 반려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천년을 이어온 오수의견의 가치를 잘 계승해 임실을 세계적인 반려동물 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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