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민사회 제안 있었고 당도 공감해서 진행"
"국힘, 현역 단체장 그대로 공천…'윤어게인' 공천"
[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나오는 후보 단일화 이야기와 관련해 "중앙당 차원에서 지역을 주고받는 단일화는 없다"며 "(또) 당대당 협상은 없다"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이런저런 말들이 있는데 크게 두 가지 원칙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울산의 경우 광역시장, 5개 구청장, 광역의원까지 지역에서의 단일화 요구가 꽤 있다. 울산 지역의 시민사회가 국민의힘 후보를 꺾기 위해 단 한 표라도, 단 1%라도 더 받을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면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단일화 제안이 있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저희 당도 공감했기 때문에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경우라 해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면 '뭐를 양보할 테니 뭐를 달라' 이런 주고받기는 없다"며 "각기 독립적인 단일화 무대에서 독립적인 판단으로 진행한다. 시장은 시장대로, 기초단체장은 기초단체장대로, 광역의원은 광역의원대로. 그렇기 때문에 지역 차원의 단일화 논의에서도 주고받기 거래는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민심이 왜곡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주고받기는 하지 않겠다. 다만 시민들의 민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단일화 방안들에 대해 제안하고, 또 그렇게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울산 지역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서 말씀드린 것이다. 나머지 지역은 관련된 후보자, 또는 지역 차원에서 얘기가 없다"고 했다.
아울러 "그래서 울산만 특정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괜히 또 평택(을) 가지고 또 이렇게 하지 마시고 울산만 이야기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목표와 관련해선 "대한민국 골목골목까지 정상화를 위해선 지역에 있는 내란 추종·동조 세력에 대한 청산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앞서) 윤석열 키즈를 퇴출하는 것이 지방선거 목표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은 현역 단체장 전부 다 그대로 (후보로) 공천됐다. 이분들이 대표적인 윤석열 키즈들"이라며 "그만큼 국민들의 변화, 교체 열망을 국민의힘은 철저히 외면한다. 그래서 우리가 윤어게인 공천이라고 평가하는 것 아니겠나. 재보궐(선거)을 보더라도 이미 심판이 끝난 사람을 다시 공천하는 오만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