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후보 "포항·환동해권 변화, 한국 새 성장동력"

기사등록 2026/05/04 12:01:41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안동=뉴시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4일 포항시청에서 포항과 환동해안 권역 발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6.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4일, 포항과 환동해안 권역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먼저 '포항 원도심 재생'을 내놨다.

옛 포항역 부지에 포항 스틸야드 이전과 연계해 스포츠, 공연, 회의, 숙박 등이 가능한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산학협력 체계 구축, 관련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한국 제일의 벤처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으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전기료 일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필요한 설비투자 세액공제 확대와 R&D 기반 집중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관련 공공기관 이전, 규제 합리화와 투자 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된 '포항을 2차전지 생태계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시키고, 영일만 횡단대교 노선 확정과 조기 착공으로 남북 물류이동의 혁신을 꾀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청정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안도 밝혔다.

이는 울진의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포항 소형모듈원전(SMR) 유치를 연계해 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저장 및 운송 시스템을 갖춰 포항 철강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동대구-영천-포항의 대구권 광역철도, 부산-울산-포항의 동해선 광역전철 운행 추진도 약속했다.

수입 수산물 불법 유통 방지, 감척지원금에 대한 소득세 및 법인세 면제 등도 공약했다.

오 후보는 "포항과 환동해 권역의 변화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의지와 함께 경북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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